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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 증상과 치료 방법

이석증
이석증 증상과 치료 방법

이전에 계속 잠도 못자고 너무 무리를 했더니 이석증이 찾아 왔다.

처음에는 계속 간간이 어지럼증이 있었는데 2~3일 지나니 갑자기 아침에 일어날때 머리가 핑핑 돌았다.

속도 마치 임신 해서 입덧할 때처럼 메스껍고 힘들었다.

조금 잠을 자면 괜찮을 거라 생각하고 자고 일어났더니 더욱더 어지럽고 걷기도 힘들고 식은땀까지 나고, 이후에는 구토 증상까지 있었다.

근처 이석증 전문 이비인후과에 연락해서 알아본 후, 증상이 조금 가라 앉았을때 급하게 택시를 타고 가서 1시간 넘게 검사를 받고 링거까지 맞으니 2~3시간이 훌쩍 지났다.

검사는 자율신경계 검사, 청력검사 등등 여러가지를 하고 돌이 빠진 쪽에 여러 자세를 취해 제자리에 들어가도록 해 주셨다. 비타민 D주사, 영양제 수액을 맞고나니 병원비가 30만원이 넘는 금액이었다.

그리고 다시 두번째 방문 때에는 빠진 돌 끼워 넣기와 영양제 수액을 맞고 10만원이 넘는 병원비가 나왔다.

병원비가 생각보다 많이 나온다.

참, 그리고 자율신경계 검사 결과 기능이 많이 저하되어 있고 피로도가 매우 높아 많이 쉬어야 한다고 하셨다.

그 외에도 핸드폰같은 작은 글씨나 책 읽기는 당분간 자제하는게 좋다고 한다.

주변에도 이석증 걸린 사람들이 생각 보다 많았다.

몸을 보양 해주는 보양식을 많이 먹으라는 조언과 빠진 돌을 끼워넣는 자가 치료법도 권해 주었다.

 

이석증 증상과 치료 방법

1.이석증이란?

이석증은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듯한 심한 어지럼 현상이 수초에서 1분 정도 지속되다가 저절로 좋아지는 일이 반복되는 증상으로, 원래 명칭은 양성 발작성 체위성 현훈이다. 이석증은 어지럼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여기서 양성이란 심각한 귓병이나 뇌 질환이 없는데도 어지럼이 발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발작성은 갑자기 증상이 발생했다가 저절로 다시 좋아지는 일이 반복(발작성)되는 것을 말하고, 체위성은 증상으로 인해 체위(자세)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2.이석증의 원인

이석증원인
이석증의 원인

이석증의 증상인 어지럼증은 귓속 깊은 곳의 반고리관이라는 구조물 내부에 이석이라는 물질이 흘러 다녀서 발생하는데 반고리관은 사람이 어떤 자세를 취하고 있는지를 알려줌으로써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구조물로써 관 모양이며, 내부에 액체가 있다.
이석은 반고리관 주변에 위치하여 균형 유지에 관여하는 물질로 어떤 이유로든 이석이 원래 위치에서 떨어져 나와 반고리관 내부의 액체 속에서 흘러 다니거나 붙어 있게 되면, 자세를 느끼는 신경을 과도하게 자극하여 주위가 돌아가는 듯한 증상이 생기게 된다.
이석이 원래 위치에서 떨어져 나오는 이유는 확실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종종 외부 충격, 골밀도 감소, 바이러스 감염, 약물의 부작용으로 인해 이석증이 유발되기도 한다. 모든 연령대에서 생길 수 있는데 40~50대 이후에 더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이석증의 증상

어지럼은 경미한 정도부터 공포를 일으킬 정도까지 다양한데 어지럼의 특징은 회전하는 느낌이다. "코끼리 코 돌기"를 한 뒤의 느낌이나, 놀이공원에서 빙글빙글 돌아가는 놀이 기구 안에 앉아 있는 느낌과 비슷하다. 증상이 심하더라도 보통 1분 이내에 멈춘다.
어지럼은 보통 갑자기 발생하는데 머리의 움직임과 큰 관련이 있기 때문에,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서거나 돌아누울 때 잘 발생고 하늘이나 천장을 바라보거나 고개를 돌릴 때도 발생할 수 있다. 어지럼이 있는 동안에는 균형을 잡기 어렵기 때문에 일어서지 못하거나 쓰러질 수도 있고, 어지러움을 느끼는 동안 속이 메스꺼운 느낌이 동반되며 심한 경우 구토를 할 수도 있다. 어지럼이 멈춘 이후에도 머리가 무겁거나 메스꺼운 느낌이 한동안 지속될 수 있다.

 

4.이석증 치료 방법

이석증은 일반적으로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아도 수주 이내에 호전되는 경우가 많고, 후유증이 남는 경우도 거의 없지만 빨리 진단받고 치료가 잘 되면 어지럼 증상이 좋아지므로, 적절한 시기에 진찰과 치료를 받아야 할 것이다.
이석증의 치료법으로 이석 치환술이 있는데 이것은 고개의 위치를 바꿔가며 반고리관에 들어간 이석을 원래의 위치(전정 기관)로 이동시키는 치료법이다. 증상을 일으키는 반고리관의 위치에 따라 이석 치환술의 방법이 달라지므로, 자가로 치료하기보다는 경험이 많은 이비인후과 의료진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다른 심각한 질병으로 인해 어지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어지럼이 심하게 계속된다면 진찰을 받는 것도 좋다.
일반적으로 약물은 이석증의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 아니지만 경우에 따라 증상이 심하면 증상 경감을 위해 보조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5. 이석 치환술

이석 치환술
이석 치환술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박홍주 교수는 국내 10개 병원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이석치환술별 치료효과를 비교한 결과, 하늘을 보고 바르게 누워서 고개만 돌리는 에플리(Epley)가 상반신 전체를 움직이는 시몽(Sememt) 보다 어지럼증 치료에 효과적인것으로 2015년 발표 하였다.

 

6. 이석증 음식

이석증에 좋은 음식

: 홍삼, 등 푸른생선, 잡곡, 마늘, 생강차, 매실, 견과류, 바나나, 시금치, 미역, 콩, 구기자 등등

 

이석증에 좋지 않은 음식

: 카페인, 소금, 설탕, 알코올 등

 

이석증은 한번 걸리면 재발 가능성이 높다고 나와 있는데 실제로 그랬다. 조금 수면시간이 부족하거나 피로한 상태로 며칠 이어가면 여지없이 귀가 멍멍하며 어지럼이 찾아 왔다. 비타민D 약도 잘 챙겨 먹고 평소에 수면을 충분히 하려고 노력하며 심해지려하면 병원에서 해 주었던 이석치환술도 간간히 해보며 이겨나가고 있다.

40대에 들어서는 모든 이들, 너무 건강을 자신하지 말고 틈틈히 몸과 마음을 보양하며 건강한 자신을 지켜 나가길 바래본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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